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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잡설


경제에는 항상 순환주기가 있어서 과거를 보면 현재와 미래를 알 수 있다. 그래서 최근에 10년 주기설과 같은 내용을 가진 책이 많다. 그러나 경기가 싸인 곡선과 같이 오르락 내리락 하지만 꼭 같이 반복되지는 않는다. 생각해 보면 실물경기에 영향을 주는 대내적, 대외적 변수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이 책은 보통사람 즉 대중이 착각하는 경제현실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한다. 돈 많은 부자가 아닌 서민들이 보통 경기가 좋다고 느낄 때는 사실은 꼭지점을 찍을 때이고, 서민이 힘들어 못살겠다고 느낄 때가 사실은 경기가 회복되기 시작할 때라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집값이 쌀 때는 안사고, 비싸져야 산다. 이것은 역사적으로 밝혀진 팩트이다. 따라서 성공하려면 대중과 반대로 가면 된다는 것이다. 물론 공포감이 극한에 달할 때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한다는 것이 심리적으로 쉽지 않은 것이지만 냉정하게 생각해야 한다. 코스톨라니의 달걀모델이 있다. 경기 순환주기에 따라서 자금운용을 어떻게 하는 것이 맞는지 알려주는 유명한 모델이다. 이 책에서는 그간 약간 잘못 알려진 내용을 저자 나름대로 수정하여 설명해 준다. 호경기일 때 금리가 정점을 찍고 불경기로 바뀌면 정부에서 돈을 풀면서 주식이 폭락하게 된다. 이 때는 채권을 매입할 때다. 그러나 금리가 계속 내려가 바닥에 다가가면 채권을 매도하고 부동산과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즉 아직 못살겠다는 얘기가 들리고 온통 나쁜 소식만 들릴때 과감히 실물자산에 투자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대중은 이때는 더 자산가치가 더 떨어질 것 같은 공포감에 감히 투자를 못한다. 다시 경기가 살아나고 금리가 올라간 후에 너도나도 투자를 한다. 그러나 이때는 벌써 돈 있는 사람들은 다 판 이후다. 즉 상투를 잡는 것이다. 대중이 늘상 저지르는 실수다. 유가에 대해서도 정치경제학적 분석을 한다. 보통 경기상황이나 호경기에서 저유가는 호재이다. 왜냐하면 저유가가 인플레이션 압박을 상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디플레이션 우려가 있는 불경기에 저유가는 근원물가의 하락요인이 된다. 그래서 기대 인플레 심리를 꺽어버려서 경제활력이 떨어진다. 80년대 일본은 플라자합의로 엔고상황이 되면서 어려운 상황에서 유가폭락까지 겹쳤다. 일본 정부에서 해결책으로 금리를 급속히 인하하게 되고 경기과열로 버블이 태동이고 결국 버블붕괴되면서 읽어버린 20년이 되어 버렸다. 최근 몇 년간의 저유가 상황도 미국이 사우디와의 밀약으로 중국의 내수버블을 조성하기 위한 전략이 아닌가 저자는 의심하고 있다. 이 책에는 이 외에도 마이너스 금리, 화폐개혁, 정부의 경기 부양책 또는 경기 안정화 억제책, 기축통화 등 최근 국내외 경제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최근 가장 관심을 끄는 이슈는 미국의 금리인상이다. 이 책에서 이와 관련하여 인상깊게 읽은 내용은 "달러가치는 금리인상 직전까지 올랐다가 인상후 약세를 보일 것이며, 금리인상이 지연되면 오히려 완만한 달러강세 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문구이다. 대중매체에서 일반적으로 말하는 것과는 다른 관점인데, 음미해 볼만 하다.
카카오 브런치북 프로젝트 대상 수상작!

지금까지 당신이 알고 있던 경제 지식은 수박 겉핥기에 불과하다

이 책은 카카오 브런치 화제의 매거진 [시사경제잡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독자들에게 새로운 관점으로 경제 흐름을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전체 시장을 관조하는 혜안과 번뜩이는 통찰력으로 베일에 가려진 경제 환경의 진실을 파헤친다. 미디어를 통해 경제사회 현상의 사실만을 강요받는 현대인에게 숨겨진 진실을 직시할 수 있도록 이끈다.

시사경제잡설 은 경제와 직결하는 화폐, 집값 문제는 물론이고, 교육제도의 변화, 단순함에 열광하는 대중들에 관한 문제를 심층적으로 알려준다.


시사경제잡설

이 책에 쏟아진 찬사
들어가는 글 어느 투자자로서 같이 미래를 걸어가고 싶은 마음일 뿐

CHAPTER 1 보통 사람들이 흔히 착각하는 경제현실
금리가 오르면 투자나 경제에 좋지 않다?
주식이나 부동산은 경기가 좋아져야만 오른다고?
불경기에도 주식, 부동산이 오를 수 있다
집값이 소득에 비해 너무 급등한다?
전세가는 왜 계속 오를까?
서민주거문제의 해답은 임대아파트가 될 수 없다
금 투자, 알고 보면 주식처럼 위험한 것
서민들이 사지 않아도 집이나 주식은 오른다
인구절벽이라는데 집값이 내리는 등 경제위기가 오지 않을까?
대부업체 30일 무이자 대출의 함정
반드시 집을 사고, 주담보대출은 늦게 갚는 게 나은 이유
일본의 장기침체 같은 디플레 상황이 올까?
1주택 소유자는 집값 변동과 무관하다는 말은 거짓말

CHAPTER 2 성공하려면 대중과 반대로 가라
단순함에 열광하는 일반대중
빅데이터 분석과 ‘대중은 항상 틀리다’란 말의 관계
대중이란 누구인가?
대중을 상대로 한 언론플레이
이 책도 마찬가지다

CHAPTER 3 마이너스 금리시대
마이너스 금리에 대한 나름의 정의
마이너스 금리에 대한 일반의 오해
SF영화 〈인 타임In Time〉이 보여주는 화폐의 미래
본격적인 마이너스 금리시대가 도래한다면?

CHAPTER 4 화폐개혁 또는 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
화폐개혁과 리디노미네이션에 대한 오해 1
화폐개혁과 리디노미네이션에 대한 오해 2
화폐환각현상money illusion
화폐개혁 이후 나타날 경제현상
화폐개혁을 정말 할까? 안 할까?

CHAPTER 5 경제 관련 정부정책과 정치권 이야기
정치, 정치인을 우습게 보지말자
시대의 변화를 예언하는 TV 드라마
개헌, 그리고 화폐개혁
개헌 가능성은?
정부정책과 부동산시장 간에 얽힌 비밀
정부가 염려하고 준비하는 임대위주 부동산시장
정부는 부동산시장에서 만큼은 스태그플레이션을 원한다?
내 집 마련을 위한 정책의 신기원, 한국주택금융공사HF
박근혜 정부 첫 교육부 수장이었던 서남수 前장관의 교육정책
쉬워지는 대입 수능, 급변하는 교육환경

CHAPTER 6 신 코스톨라니 달걀모델
시중에 회자되는 코스톨라니의 달걀모델의 오류
돈이 스스로 움직이는 간단원리
새로운 코스톨라니 달걀모델

CHAPTER 6 잡설, 그러나 중요한 이야기들
지금은 기축통화 전환기이다
유가油價 이야기
지금 우리나라 상황은 일본 버블기와 비교하면 언제쯤일까?
골드만삭스의 저주
2008년 미네르바의 글이 폭발적 인기가 있었던 이유
사람은 추억에 사로 잡혀 산다
저금리시대, 앞으로 각광받을 금융상품 ETF
통계의 노예가 되지 말자
투자는 고통이자 인내이며 번민이다
투자의 철칙, 싸게 사서 비싸게 팔라고?

CHAPTER 8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를 걸어가다
2010년대 후반 자산시장 관련 전망에 앞서
국내 정치일정에 따른 대세상승기 전망
시대의 변혁과 버블 시나리오
미국 첫 금리인상 단행, 이후 전망
부동산시장 10년 주기설?
부동산시장 속내 분석 및 전망
주식시장 관련 전망
무디스 국가신용등급 상황과 게으른 자들의 폐해

마무리하는 글 이 시대의 보통 사람이 생각해볼 만한 마음가짐

 

킨포크 KINFOLK (계간) : vol.20

킨포크를 처음 알게 된건 어느 인테리어잡지를 보다가 너무 맘에 들어서 그후로 계속 한권 두권씩 사다모은다는게 계속 나올때마다 힐링취미처럼 사다모으다보니 엄청나게 집안 곳곳에 많이 쌓여있네요.^^킨포크는 표지가 내츄럴하면서도 심플하고 예뻐서 항상 볼때마다 감탄하게 되어요ㅎㅎ이번에 구매한 킨포크는 색감도 노랑색과 회색으로 예쁘고 세련되어서 인테리어용으로도 적합해서 보자마자 고민없이 바로 구매했는데 속의 내용도 너무 알차고 재밌고 힐링되어서 정말 뿌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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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릴 수 없는 배

세계에서 가장 먼저 어린이날을 만든 나라가 우리나라라고 한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사회시스템은 이와는 무관한 듯 보인다. 어느덧 세월호는 언론의 장난질 속에 거의 잊혀지고 있다. 누구에게 책임을 지워야 하는지 관련한 비리와 더불어 제도상의 문제는 무엇이고 어떻게 재발을 막을 것인지에 대한 논의 보다는 보상금이 얼마인지에 초점을 맞춘 보도들 속에 어처구니 없게도 시민들의 관심은 조금씩 멀어져가고 있는 것이다. 이미 우리나라 사회문제를 진단한 많은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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