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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숍살인사건


비숍 살인 사건은 반 다인의 4번째 추리소설 작품이다. 밴 다인은 1920~30년대 추리소설의 황금기를 장식한 거장이라는 사실에 이 책을 잡았다. 이 책의 인상적인 점은 두뇌싸움과 긴장감 있는 전개가 아닌가 싶다. 범인이 누구일지 상상하게 만드는 재미 역시 이 책은 놓치지 않고 있다. 반다인의 소설에 대해 궁금증이 있는 독자라면 이책을 포함해 그린살인사건, 카나리아 살인사건을 함께 읽기를 추천한다.
홈즈와 뤼팽에서 앨러리 퀸과 애거서 크리스티까지, 이제 슬슬 추리물 주변 언저리가 궁금한 추리소설 매니아들에게 권해드리는 동서미스터리북스 . 1978년 한국 최초로 본격 동서추리문고 300여 작품을 기획 간행하였던 동서문화사에서 이번에 새롭게 발간된 동서미스터리북스(DMB)는 셜록 홈즈를 창조한 코난 도일, 애드거 앨런 포, 애거서 크리스티, 엘러리 퀸의 작품은 물론 밀실살인 미스터리의 거장 존 딕슨 카의 화형법정 , 서스펜스의 명장 윌리엄 아이리시의 환상의 여자 , 하드보일드파 거인 더실 해미트의 말타의 매 , 뒤 모리에의 레베카 , 현학 미스터리소설의 거장 반 다인의 작품 등 국내에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추리소설사 유명 거장들의 초호화판 작품이 골고루 수록되어 있어, 추리소설의 다양한 진수를 맛볼 수 있다.

마더 구즈의 노래말대로 처참하고 기괴하게 벌어지는 연쇄살인극 비숍 살인사건 은 카나리아 살인 사건 그린 살인 사건 과 함께 미국 미스터리문학의 거봉으로 불리우는 반 다인의 대표작 중 하나. 순수무구한 동요와 무시무시한 살인이라는 야릇한 구도 하에, 독특한 심리분석으로 한발짝씩 범인을 추적해가는 솜씨가 일품이다.


누가 코크 로빈을 죽였는가
활터에서
다시 생각해 낸 예언
기묘한 편지
여자의 비명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