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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이불 베개에게

아이들은 왠만큼 커서도 혼자 밤에 잠이 드는걸 무서워 하는 경우가 많은데   불을 켜고 자거나 부모님과 함께 자는것이 좋은 해결책은 아니기에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많은 부모님들이 많죠   ^^ 한림출판사에서 나오는 [요 이불 베개에게]는     혼자 밤에 잠이 드는걸 무서워하는 혹은 혼자 잠을 자는것을 연습하는 아이들에게   롤모델이 되어줄 책인것 같아요   간호사 출신으로 오랫동안 만화가로 활동한 작가가   처음으로 지어낸 그림책~!!!   뭔가 제목과 그림부터 ^-^ 색다르더라구요   방에 혼자 누워있는 아이가 요와 이불과 베개에게 부탁해요   "아침까지 푹 자게 해줘~"   "요야 한밤중에 오줌 마렵지 않게 해줘"      그럼 요는 배 속에서 오줌이 찰랑찰랑 몸부림치면   기다려,기다려,아침까지 기다려 하고 달래주겠다고 해요     이런 식으로 아이가 요와 이불과 베개에게   각각 걱정되는 점을 말하면 요와 이불과 베개는   어떻게 해주겠다고 해결책을 말해주며 아이를 안심시켜줘요   ^^       아이들은 자신이 사용하는 이불등의 물건에 애착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걸 넘어서서 요와 이불과 베개와 얘기하는 내용으로   친구들이 나를 지켜줄거라는 믿음과 그로인한 용기와 안정감을 주는   귀엽고 깜찍한 책인거 같아요     만화가였던 작가의 작품이라 흔하게 볼수 있는 비슷비슷한 그림이 아닌   붓으로 그린것같은 독특한 그림과 발상에 눈길이 갔어요   9개월인 아들도 ^^ 그림이 맘에 들었는지 열심히 넘기며 보더라구요   우리 인하도 이 책 덕분에 밤에 혼자 자는걸 무서워하지 않겠죠 ^-^

혼자 자는 것을 두려워하는 아이들을 위한 이부자리 짝꿍 책 한밤중에 불을 끈 방 안에 혼자 누워 있는 아이의 그림으로 시작되는 동화인 요 이불 베개에게 는 혼자 자는 것이 전혀 두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 주는 책입니다. 동화에 등장하는 아이는 혼자 잠자리에 들었지만, 겁을 내지 않고 편안한 모습입니다. 그건 자신의 이부자리 친구인 요, 이불, 베개가 있기 때문이지요. 이 아이는 요, 이불, 베개에게 자신이 걱정하는 것을 말하고 원하는 바를 똑 부러지게 부탁합니다. 그리고 요, 이불, 베개는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적절한 해결책을 이야기해 줍니다. 화장실에 가고 싶다거나 춥다거나 하는 요구를 하는 모습을 통해서 책을 읽는 아이들은 주체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 이불, 베개의 해결책을 들으며 잠을 자면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일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지요. 세세하고 따뜻하게 그려진 그림이 아이들이 재미있게 책을 읽고, 그 내용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부모와 함께 자다가 혼자 자기 시작한 아이들이 밤을 무서워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 동화를 읽으면서 아이들에게 혼자 자는 것이 아니라, 이부자리 짝궁과 함께 자는 것이라고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