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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샘터 2016년 12월호


값비싼 재료를 넣은 음식만 맛있는 것이 아니다. 싸고 맛있는 곳을 즐겨다닌다는 황교익 맛 칼럼리스트. 하지만 평론가들의 추천만 믿고 갈 수는 없을 것이다. 맛이든 멋이든 영상이든 음악이든 문화와 관련된 분야라면 더더욱. 특히 음식은 맛에 대한 평가 기준이 비슷한 사람들끼리만 공유할 수 있는 줄거움이다. 황샘은 직업적 미식가 이전에 음식과 식재료에 관한 정보를 소개하는 저널리스트 라고. 쾌락 보다 지적 호기심, 마음에 든다.
월간 교양지

내가 만드는 행복, 함께 나누는 기쁨



- 월간 는 1970년 4월 창간한 국내 최장수 월간 교양지입니다.

- 창간 이후 45년 동안 밝고 건강하며 긍정적인 기사만을 선별, 게재하여

독자에게 행복을 전하고 있습니다.

- 각박한 현실 속에서도 인간에 대한 애정과 호기심을 잃지 않는

순수한 감성이 담겨 있습니다.

- 이웃의진솔한 삶을 담은 수필과 생생한 현장 취재 기사,

인문학적 소양을 담은 칼럼이 가득합니다.



월간 <샘터>

2016. 12

Contents

004 붉은 벽돌, 담쟁이덩굴 | 밥값은 하고 있나요?
010 샘터 에세이 | 노인장대 꽃을 위하여

014 이달에 만난 사람
미식(美食)과 악식(惡食)을 오가는 맛의 탐험가
맛 칼럼리스트 황교익

018 이해인 수녀의 흰구름 러브레터 | 우정의 꽃을 가꾸는 열 가지 비결
022 올 댓 브랜드 | 온라인 상거래의 미래, 미스터포터
024 미술관 산책 | 윌리엄 터너의 세상보기
026 예술이 있는 공간 | 책이 된 예술, 예술이 된 책
028 이 여자가 사는 법 | 보디빌더 정미현

032 특집
올 한 해 최고의 선물
강미성, 김효은, 강윤희, 강병조, 성인경, 오서윤

040 지혜의 샘터 | 은행잎 카아드
041 공원국의 춘추전국 | 사람을 사고 목숨을 판 여불위
044 옛사람의 마음 |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046 서민의 글쓰기 | 아는 놈 위에 쓰는 놈
048 과학에게 묻다 | 통계의 진실 혹은 거짓
050 100세 시대 건강법 | 추울수록 움직임은 활기차게!
052 커피 읽어주는 남자 | ‘좋은 커피’는 좋은 사람을 닮았다
054 축구 수집가의 보물창고 | 40년 만에 재회한 추억의 라이벌
056 관계의 정석 | 관계에도 연말정산이 필요해!
057 영혼을 울리는 한마디 | 밥 딜런
058 사랑을 드려요 | 컬크
060 길 위의 사람 | 학림다방의 젊은 군상
062 내 인생의 한사람 | IT의 가치를 일깨워준 선배
064 고고학이 살아있다 | 불씨 나누던 목동들의 마음

066 할머니의 부엌수업
가슴으로 음미하는 ‘인생 요리’
안명숙 씨의 물국수와 무생채 메밀부꾸미


070 사람이 있는 풍경 | 달동네의 겨울나기

072 그곳에 가고 싶다 | 세월이 곰삭은 강가에서
충남 강경

076 지금 만나러 갑니다 | 다시 만나 행복한 사람들
078 생각으로 크는 나무 | 선재동자가 보이는가?
080 함께하는 행복 | 울고 들어온 너에게
081 행복일기 | 현서인, 정필원, 조사라, 정의진, 전영준, 전로사
088 딩동, 샘톡왔어요 | 박지영, 신범호, 이중섭, 김혜경, 박수희
089 샘터 시조 | 김장배, 배종숙
090 추억이 보내온 편지 | 치료의 달인, 아버지
092 북카페 | 소설, 생각을 던지다
094 영화로 읽는 세상 | 상실의 끝은 또 다른 시작
096 시네마천국 | 누군가에게는 간절한 일상
097 좋은 가요 | 연말연시 마음 세탁소
098 대학로 르네상스 | 아버지의 일생과 마주하는 시간
100 재즈콘서트 | 재즈와 유머
102 해외통신 | 성탄절은 향한 행복한 기다림
104 캠퍼스 다이어리 | 안민지, 전재현
106 샘툰 제12화 | 소소한 생활
108 이등병의 편지 | 김동석, 최재현
110 청춘 멘토링 | 꿈을 이룬 순간, 나는 다른 이의 꿈이 된다
112 연재소설 만남 제20회 | 라디오 일병 구하기
116 샘터 게시판
118 편집자에게·주는 맘 받는 맘·독자에게
120 십자말풀이

뒤표지 | 불행(不幸)의 끝




 

열정적 위로, 우아한 탐닉

올리비아 랭의 작가와 술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 책이 작가에게 술이 미친 영향력에 대한 글이었다면 이 책은 예술가가 사랑한 술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감동적인 작품을 만났을 때, 예술가나 작가에게 술 한잔 사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하는데,-물론 이루어 질 수는 없겠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그 예술가를 생각하면서 술 한잔 마실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상상만으로도 즐겁네요. 부제는 예술가의 술 사용법 입니다.밥 딜런은 어떤 술을 마실까? 스팅이 생산한

iuhkfnbe.tistory.com

 

여기, 길이 있었네

제목이 눈에 확 들어왔다. 여기, 길이 있었네 라... 요즘 여기, 저기 걷는 길이 대세든데... 이건 또 무슨 길일까? 사실 정치인이라든가 학자라든가 하는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는 별 관심이 없던 터였는데, 그래도 제목에 이끌려 책을 읽게 되었다. 그런데 읽다 보니 제법 재밌다. 아는 내용들이 나오기도 하고, 아하 하고 공감하는 내용도 있다. 만나는 사람마다 도시에서는 못살겠다고, 나이들면 시골에 가서 살고 싶다고들 한다. 그런 사람들에게 강추한다.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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