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저녁식사 후 나는 처형을 통지받았습니다. 범죄자처럼 아침 여덟 시에 처형될 예정이에요. 어떤 일이 있었는지 낱낱이 이야기할 시간은 없지만, 내 의사와 다른 불쌍한 하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진실을 알게 될 겁니다. 하느님의 은덕으로 내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있으며, 심지어 내가 여왕의 신하라 하더라도 내 죽음은 결백하다고 맹세한 일도요. ― 저는 곧 처형당합니다(메리 스튜어트가 프랑스의 앙리 3세에게) 중에서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진귀한 편지 박물관 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재미있고 감동적이며 진귀한 125개의 편지들의 엮은 책이에요.원래는재미있는 편지들을 올리는 사이트가 있었는데 인기가 많아져서 직접 책으로까지 출판하게 됬다고 하더라고요.아주 오래된 편지들부터 최근의 것들까지 시대와 연령이 굉장히 다양하고 유명인사들의 사적이 내용이 담겨있기 때문에 굉장히 재미있어요. 전에 포스팅 했었던 비밀엽서와 읽을 때와 마찬가지로 약간의 죄책감도 느껴졌습니다. 하항.이렇게 책으로까지 출판되어 전 세계 사람들이 자신의 편지를 읽게 될 줄은 몰랐겠죠?
제가 마음에 들었던 편지들 몇 개 소개해 드릴께요. 책에 그대로 실린 편지의 제목 ; 간단한 설명 순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1. 엘리자베스 여왕의 펜케이크 조리법이 담긴 편지 ;) 여왕님 너무 귀여워요.^^ 궁전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한 번에 먹어야 되서 대용량 조리법으로 되어 있어요. 혼자서는 만들어 먹을 수 없다는 것이 함정입니다.
2.선생님께서 토마토 수프를 좋아하신다길래 ;) 캠벨 회사에서 앤디 워홀에게 토마토 스프를 보내주며 동봉한 편지입니다. 앤디 워홀의 캠벨 스프 연작 알고 계시죠? 그 그림이 유명해 지는 바람에 캠벨 스프도 좋은 영향을 받은 것에 대해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쓰여졌답니다.
3. 도끼 ;) 어린 피너츠 만화의 팬이 한 등장인물을 없애줄 것을 요청하여 그에 대한 답변으로 등장인물 머리에 도끼를 그려서 답장한 피너츠의 작가의 편지에요. 도끼라고 해서 잔인하거나 나쁜 의미는 전혀 아니에요. 앞으로 피너츠에서 그 등장인물이 없어지게 된다면너는 책임을 져야만 할 것이라면서 굉장히 사랑스럽게 글을 쓰고 그림도 같이 그린 것이랍니다.
4.걱정할 것들 ;) F.스콧 피츠 제럴드(누군지 다 아시죠? 위대한 개츠비 작가입니다.)가 자신의 아들 스코티에게 앞으로 살아가면서 걱정할 것들,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들, 생각해야 하는 것들에 대한 리스트가 포함된 편지입니다. 얼마나 자식을 사랑하는지가 느껴지는지.. 마음이따뜻해집니다.
5. 예술은 쓸모 없습니다. 왜냐하면... ;) 예술의 목적은 분위기를 창조해 내는 데 있다 라고 예술을 정의합니다. 저도 미술전공자로서 뭔가 예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더라구요.
6. 귀하의 댐 불평에 관하여 ;) 한 주민이 관리자에게 댐 불평을 합니다. 그 관리자도 열이 받았는지 댐(DAM)과 한국말로는 젠장이라는 뜻을 가진 댐(DAMN)의 발음이 비슷하여언어유희를 사용합니다. 댐(DAM)을 설명하는 척 하다가도 댐(젠장)(DAMN)을 사용하면서 자신의 분노를 표현합니다. 정말 적절해요!
이 책에 실린 편지가 125편이라서 지금 제가 소개 편지 외에도엄청나게 많은 편지들이 수록되있습니다. 인종차별에 관한 편지들도 참 많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중국인이 유색인종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미국의 일반학교를 다닐 수가 없어 학생의 어머니가 항의하기 위해 썼던 편지가 참 기억에 남네요. 그 편지가 약 100년 전에쓰여졌던 편지라서 격세지감을 느꼈습니다.지금은 생각도 할 수 없는 일인데 말이죠. 가미카제 특공대원이자살비행기 폭격을 나가기 하루전에 자신의 자식에게 쓴 편지도 참 안타까웠습니다.그러면서도 황국신민이 되라며 나라를 위해서 희생하라고 말하는 것이 먹먹하더라구요. 얼마나 세뇌를 당했으면 자신의 목숨까지 받치면서도 가족을 등지는지 모르겠어요. 대한민국의 편지도 한 편 실렸는데 조선시대의 부부이야기 입니다.먼저 죽은 남편을 그리워하면서 부인이 쓴 편지인데, 같이 오래오래 살자고 그랬으면서 먼저가면 난 어떻게 사느냐...이런내용입니다. 마음이 아프네요. 흑
나른할 때나 카페에서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 하실 때 읽으시면 참 좋을 것 같아요. 문학, 미술, 음악, 전쟁, 인종차별 등 정말 다양한 소재에 관한 편지가 있어서 누구나 자신이 관심있는 부분 찾아서 읽으시면 될 듯 싶습니다. 그리고 뭔가 꿈을 향해 가는 데에 응원이 되는 내용들이 많아서 자극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추천입니다!
기원전 1,300년 전의 점토판에서 이기 팝의 편지까지, 애절한 러브레터부터 살인마 잭 더 리퍼의 도전장까지, 조선의 열녀부터 엘리자베스 2세 여왕까지. 마음을 움직이고, 세계를 뒤흔든, 그리고 영원불멸한 125통의 편지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일기가 혼자만의 비밀스럽고 자유로운 글이라면, 편지는 쓰는 이와 받는 이 사이의 믿음과 추억을 전제로 하는 사적인 메시지다. 특별한 누군가를 호명하여 진정성 있는 편지를 보내는 일은 매우 상징적이면서도 호소력 짙은 의미가 있다. 이 책에 원본 이미지와 함께 수록된 125통의 편지들은 바로 이러한 영혼의 교감을 보여준다.
버지니아 울프가 자살 직전에 남편에게 보낸 가슴 아픈 유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아이젠하워 대통령에게 보낸 정감 어린 팬케이크 조리법, 믹 재거가 앤디 워홀에게 앨범 커버 디자인에 대한 지시 사항을 적어 보낸 편지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간디가 히틀러에게 평화를 호소하는 편지, 불행한 젊은 팬에게 이기 팝이 보낸 아름다운 조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멋진 구직 편지에 이르기까지, 이 책에는 사람과 사람 간의 희로애락이며 세계사의 이면을 아우르는 편지들이 다양하게 실려 있다.
001 엘리자베스 여왕의 팬케이크 조리법
엘리자베스 여왕이 미국의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대통령에게
002 지옥으로부터
잭 더 리퍼가 조지 러스크에게
003 시계를 감아요
E. B. 화이트가 나이도 씨에게
004 저는 곧 처형당합니다
메리 스튜어트가 프랑스의 앙리 3세에게
005 선생님께서 토마토 수프를 좋아하신다기에
윌리엄 P. 맥팰런드가 앤디 워홀에게
006 빌 힉스의 언론 자유론
빌 힉스가 어느 목사에게
007 너의 친구, 존 K.
존 크리스펄루시가 아미르 아브니에게
008 엘리펀트맨
프랜시스 카?곰이 타임스 에
009 저는 말이 좋습니다
로버트 피로시가 여러 사람에게
010 더 이상은 버틸 수가 없어요
버지니아 울프가 레너드 울프에게
011 답장하는 데 돈이 드는 건 아니지
그루초 막스가 우디 앨런에게
012 제목만큼이나 끔찍한
이언 메인이 예능국장에게
013 경악스럽고 두려운 마음으로
찰스 디킨스가 타임스 에
014 쉰 명의 숙녀 저격병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애니 오클리가 미국 대통령 윌리엄 매킨리에게
015 히틀러를 지옥으로
패트릭 히틀러가 미국 대통령 프랭클린 D. 루스벨트에게
016 꿈 보내줘서 고맙다
로알드 달이 에이미 코코란에게
017 정말로 귀사에서 일하고 싶어요!
유도라 웰티가 뉴요커 지에
018 음악은 ‘인생’ 그 자체
루이 암스트롱이 빌렉 일병에게
019 옛 주인님께
조던 앤더슨이 패트릭 헨리 앤더슨에게
020 내 친구 루스벨트 씨에게
피델 카스트로가 미국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에게
021 사람은 무언가여야만 해. 중요한 건 자신이야
헌터 S. 톰슨이 흄 로건에게
022 제발 제 아이를 받아주세요
어머니들이 유기영아보호소에
023 채소를 먹어요!
존 W. 제임스 3세가 미국 대통령 리처드 닉슨에게
024 스티브 마틴이 직접 쓴 편지
스티브 마틴이 제리 칼슨에게
025 중국인으로 태어난 게 치욕인가요?
메리 테이프가 샌프란시스코 교육청에
026 이런 맙소사(O.M.G.)
존 아버스넛 피셔가 윈스턴 처칠에게
027 위협을 느끼는 건 어른들뿐입니다
어설라 노드스트롬이 한 학교 사서에게
028 젠장, 분리된 채로 두라고 분리한 거라고요
레이먼드 챈들러가 에드워드 위크스에게
029 당신을 기다릴 거예요
기무라 부인이 기무라 시게나리에게
030 제 뮤즈는 말이 아닙니다
닉 케이브가 MTV에
031 우리 프랭크
코널 가족이 치울라 가족에게
032 저는 로봇은 두렵지 않아요. 사람들이 두렵죠
레이 브래드버리가 브라이언 시블리에게
033 해
솔 르윗이 에바 헤세에게
034 뭐라고? 잘 안 들려……
캐서린 헵번이 스펜서 트레이시에게
035 도끼
찰스 M. 슐츠가 엘리자베스 스웨임에게
036 난 내 아내를 사랑해. 내 아내는 죽었지만
리처드 파인먼이 알린 파인먼에게
037 당신은 예전처럼 친절하지 않아요
클레멘타인 처칠이 윈스턴 처칠에게
038 그래, 버지니아, 산타클로스는 있단다
버지니아 오핸런이 ≪선≫ 편집자에게
039 방금 편집자님께 굉장히 긴 편지를 썼습니다
앨프리드 D. 윈틀이 ≪타임스≫ 편집자에게
040 여보 와요
에마 하우크가 마크 하우크에게
041 내 죽음에 복수해다오
구노 마사노부가 자식들에게
042 머리카락도 건드리지 마요
엘비스 프레슬리의 세 팬이 미국 대통령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에게
043 홀로 될 아내에게
로버트 스콧이 캐슬린 스콧에게
044 준비하고 답장해요!
잭 케루악이 말런 브랜도에게
045 내가 결혼을 내켜하지 않는다는 걸 다시 한 번 알아줘
아멜리아 에어하트가 조지 퍼트넘에게
046 앞으로도 좋은 군인이 되고 싶습니다
에디 슬로빅이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장군에게
047 갈릴레이 위성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레오나르도 도나토에게
048 자작나무 껍질 편지들
가브릴라 포세니아가 여러 사람들에게
049 일등 과학자께
데니스 콕스가 일등 과학자에게
050 참을 수 없는 구역질이 치밀어올랐어
루시 서스턴이 메리 서스턴에게
051 그는 여기 있습니다. 살아서 생생하게 영원히 잊히지 않은 채로
스튜어트 스턴이 윈즐로 가족에게
052 내 심장과도 같은 네가 그리워
에밀리 디킨슨이 수전 길버트에게
053 당신 최후도 멀지 않았어
익명의 필자가 마틴 루터 킹 주니어에게
054 굉장히 중요한 발견
프랜시스 크릭이 마이클 크릭에게
055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기술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루도비코 스포르차에게
056 저는 충격받은 상태거든요
플래너리 오코너가 영문과 교수에게
057 특별 요원
엘비스 프레슬리가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에게
058 나를 위해 슬퍼하지 마
표도르 도스토옙스키가 미하일 도스토옙스키에게
059 1,700만 흑인들은 사람들의 마음이 바뀔 때까지 기다릴 수 없습니다
재키 로빈슨이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에게
060 생존자 열한 명…… 소형보트 필요…… 케네디
존 F. 케네디가 연합군에게
061 맙소사, 요리사가 죽었어
스파이크 밀리건이 스티븐 가드에게
062 달 참사 발생 시
윌리엄 새파이어가 H. R. 홀드먼에게
063 가장 아름다운 죽음
로라 헉슬리가 줄리언과 줄리엣 헉슬리에게
064 귀하의 댐 불평에 관하여
스티븐 L. 트베드텐이 데이비드 L. 프라이스에게
065 왜 우주를 탐험하죠?
에른스트 슈툴링거 박사가 메리 주쿤다 수녀에게
066 저는 진짜 실재합니다
커트 보니것이 찰스 매카시에게
067 33등급 천치
마크 트웨인이 J. H. 토드에게
068 꽉 붙들고 버텨요. 크고 강한 사람이 돼요
이기 팝이 로랑스에게
069 저는 대부 라는 책을 썼습니다
마리오 푸조가 말런 브랜도에게
070 그 결과는 최악의 참사가 될 겁니다
로저 보졸레이가 R. K. 런드에게
071 숙녀는 모두 구레나룻을 좋아해요
그레이스 베델이 에이브러햄 링컨에게
072 저는 기거 씨에게 압도당할 위험을 느꼈습니다
제임스 캐머런이 레슬리 배러니에게
073 어찌 나를 두고 먼저 가십니까?
이응태의 미망인이 남편에게
074 저는 폐하의 하인입니다
아이얍이 아멘호테프 4세에게
075 난 언제나 당신 가까이 있을 거요
설리번 벌루가 세라 벌루에게
076 저는 아직 어딘가 있어요
린 삼촌이 페기, 도러시, 척, 딕 존스에게
077 모닥불 밤의 탄생
4대 몬티글 남작 윌리엄 파커에게 어느 익명의 인물이
078 이젠 네게 달렸어
베티 데이비스가 B. D. 하이먼에게
079 개인적 비극은 잊어버려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F. 스콧 피츠제럴드에게
080 저는 작곡가가 될 운명이에요
새뮤얼 바버가 마거리트 바버에게
081 착륙 허가
부앙리가 미 항공모함 미드웨이에
082 네, 저는 일자리가 필요해요
팀 셰이퍼가 데이비드 폭스에게
083 우리에겐 더 이상 침묵할 권리가 없습니다
미국 작가 서른여섯 명이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에게
084 학생 에티켓에 대한 키플링의 힌트
러디어드 키플링이 호즈먼덴 스쿨 버짓 편집자에게
085 섹스는 단조로움을 먹고 자랄 수는 없어요
아나이스 닌이 수집가에게
086 꿈 깨시죠
빌 백슬리가 에드워드 R. 필즈에게
087 하일리겐슈타트 유서
루트비히 반 베토벤이 동생들에게
088 다른 사람에게 갚으십시오
벤저민 프랭클린이 벤저민 웨브에게
089 에디의 집
짐 버거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에게
090 저는 부끄러워 땅속으로 꺼지고 싶은 심정입니다
동문 편지
091 슬픔은 지나가고 우리는 남습니다
헨리 제임스가 그레이스 노턴에게
092 무적이 될 거예요
필립 K. 딕이 제프 워커에게
093 고마워요, 밥
프레더릭 플롬이 밥 호프에게
094 쓰레기 같은 새 대사
앨릭 기니스가 앤 코프먼에게
095 무슨 말로 꾀어도 반드시 죽어 보일 거예요
리베카 웨스트가 H. G. 웰스에게
096 추잡하고 불경스러운
버나드 델펀트 경이 마이클 딜리와 배리 스파이킹스에게
097 지독한 여인이여!
저메인 로구엔이 세라 로그에게
098 이건 훈련이 아니다
CINCPAC이 전 함대에
099 여덟 살 테레사에게
윌 휘턴이 테리사 주시노에게
100 선생님이 만드는 차 정말 멋져요
클라이드 배로가 헨리 포드에게
101 사랑을 담아, 아빠가
로널드 레이건이 마이클 레이건에게
102 우린 급속히 침몰하고 있다
타이태닉호에서 SS 버마호에
103 놀라운 우연
로버트 T. 링컨이 리처드 W. 길더에게
104 픽사 영화는 완성되지 않아요, 그저 개봉될 뿐
피트 닥터가 애덤에게
105 우리가 함께 더 나아지길 바라며
찰스 부코스키가 한스 판덴브룩에게
106 우린 모두 이따금씩 그런 기분이 들지
아치볼드 클라크 커 경이 레지널드 펨브로크 경에게
107 아들 다섯을 해군에 보내기는 힘들었어요
알레타 설리번이 미 해군에
108 좋은 건 아무것도 떠나가지 않는단다
존 스타인벡이 톰 스타인벡에게
109 런던 대화재
제임스 힉스가 동료 우체국장들에게
110 마치 살인이라도 고백하는 기분이군
찰스 다윈이 조지프 D. 후커에게
111 거의 한 권도. 거의 한 권도
아서 C. 피필드가 거트루드 스타인에게
112 존 레넌이 제 앨범에 사인을 해줬어요
마크 채프먼이 수집품 전문가에게
113 걱정할 것들
F. 스콧 피츠제럴드가 스코티에게
114 내 심지에 도둑이 들어 있네
찰스 램이 버나드 바턴에게
115 저를 찍어주시면 제가 여러분을 돕겠습니다
존 보리우가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에게
116 과학자들도 기도를 하나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필리스에게
117 인류를 위하여
모한다스 간디가 아돌프 히틀러에게
118 아직 쏴버리지는 않았어
도러시 파커가 수어드 콜린스에게
119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라이너 마리아 릴케가 프란츠 카푸스에게
120 선생님께선 위대한 탄생을 지켜보셨습니다
마크 트웨인이 월트 휘트먼에게
121 아인슈타인 최고의 실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에게
122 어서 내게 돌아와
젤다 피츠제럴드가 F. 스콧 피츠제럴드에게
123 예술은 쓸모없습니다. 왜냐하면……
오스카 와일드가 버널프 클레그에게
124 이 문제를 당신의 유능한 손에 맡깁니다
믹 재거가 앤디 워홀에게
125 제5 도살장
커트 보니것 주니어가 커트 보니것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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