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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룩후루룩 콩나물죽으로 십 년 버티기

 후루룩 후루룩 콩나물죽으로 십 년 버티기조상들의 지혜와 교훈이 담긴 옛이야기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시켜주어 아이가 관심과 흥미를 느끼게 해줍니다. 가난한 노부부가 살았는데 큰 아들을 장가보내고 살림이 휘청하게 되고 집안 사정을 알고 작은 아들은 장가를 들자마자 집을 떠나게 됩니다.한눈에 들어오는 곳에 터를 잡게 되고 하루 세 끼 십년이나 후루룩 마셔도 될 정도의 멀건 콩나물 죽을 먹으며자식들에게 가난을 물려주지 말자고 약속한 두 부부의 이야기 과연 이 약속이 지켜질 수 있일까 흥미로운 이야기와 해학적인 일러스트까지 더해져 재미있게 보면서 약속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두 부부는 콩나물죽만 먹고 열심히 일해서 살림이 불어나게 되고 아이도 태어났지만자신들과 한 약속을 지키며 콩나물죽을 먹게 됩니다.부자가 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아버지는 기대감에 작은 부부 집을 찾게 되는데 큰 부자가 된 아들네서 밥상을 받게 된 아버지 하지만 기대와는 다르게콩나물죽만이 떡하니 올라오고 그나마도 아들은 함께 먹지를 않아요괘씸한 아버지는 그길로 집으로 집으로 오게 되었습니다.아들부부는 오해를 받게 되더라고 자신들이 한 약속을 끝까지 지키기 위해 노력하게 되고오해는 풀어지게 되는 과정이 가슴따뜻하게 그려집니다.자신이 한 약속 작은 것이라도 실천하기가 쉽지 않은데 자신이 한 약속을 지킴으로해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끝까지 약속을 지킨 두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서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아이도 자연스럽게 작은 약속이라도 소중하게 여기고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걸 깨닫을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후루룩후루룩 콩나물죽으로 십 년 버티기 는 한번 뱉은 말은 꼭 지키는 부부의 이야기예요. 그들이 한 약속은 하루 세 끼, 그것도 십 년씩이나 콩나물죽을 먹으며 자식들에게 가난을 물려주지 말자는 약속이었지요. 집에 손님들이 오면 자신들이 굶으면서까지 그 약속을 지켰어요. 그 덕분에 부자가 되었지요. 이 부부도 부자가 되면서 콩나물죽 대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었겠지요. 그러나 굳은 결심과 절제로 약속을 지켜냈어요. 약속이라는 게 그래요, 입으로 말하긴 쉽지만 지키기는 정말 어려운 것이에요. 크든 작든 약속을 잘 지키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에요. 우리 친구들은 약속을 잘 지키나요? 이 책을 읽는 친구들도 약속을 잘 지키는 믿음직한 친구들이 되면 좋겠어요. 들을 때마다 새롭고 또 들어도 재미있는 우리 옛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