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여학생



다자이, 여자가 되어 세상 모든 여자의 마음을 변호하다

무진기행 의 김승옥 기획 〈다자이 오사무 컬렉션〉의 3권 여학생 (다자이 오사무, 전규태 옮김). 14편의 단편소설을 엮은 단편집으로 모든 작품이 여성 1인칭 시점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춘기 소녀에서부터 노부인까지 나이와 시대를 넘나들며 여자가 되어, 세상 모든 여자의 마음을 변호하려 했던 다자이의 섬세한 감성, 그 결정체라 할 만하다. 사춘기 여학생의 입을 통해 세상 모든 여자들의 마음, 나아가 다자이 자신의 마음까지도 담아낸 걸작 「여학생」 등 하나같이 감탄사를 자아내는 뛰어난 작품이다.


등롱
여학생
벚꽃잎과 마술 피리
피부와 마음
아무도 모른다
여치
지요조
수치
기다림
12월 8일
눈 오는 밤의 이야기
화폐
오상
향응부인

옮긴이의 말
다자이 오사무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