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번 들어봤는데, 한참 미뤄두다가 이제서야 결제했네요. 작화가 정말 수려합니다. 마슈는 두말할 것 없고, 주인공도 미인인편. 제목때문에 어쩐지 꺼려졌었는데, 막상 펼쳐보니 생각보다 평범한(?) 내용입니다. 홀로 축구연습을 하는 마슈를 내버려둘 수 없어 연습을 도와주는 사토코. 그러다보니 점점 가까워져 아이를 차로 데려다주기도 하고, 나중엔 식사까지 하게 되네요. 불안정한 가정환경에서 자라난 위태로운 아이를 돌봐주는 힐링물같은 느낌이에요. 마지막에 사토코씨~가 나올땐 좀 놀랐는데, 마슈의 입장에선 사토코가 첫사랑이 되려나 싶기도. 아직 두 사람의 마음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더 지켜봐야겠네요. 중간중간 등장하는 사토코의 전남친은 정말 비호감...이 감정은 모성?! 아니면……?!서른 살 여성과 열두 살 소..
8.0 집 어딘가에 굴러다녔던, 책 이름처럼 중고생 때 읽지 못한 책을 드디어 다 읽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구성이 아주 좋았다. 어지간히 유명한 고전 소설이 대부분 수록됐고 개중에는 교과서에서 읽은 작품도 있어서 겉잡을 수 없이 반가웠다. 노인과 바다 나 어린왕자, 변신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등 중편에 속할 작품도 실려 꽤 두툼한 볼륨을 자랑했다. 내가 중고생 때는 이 두께가 부담스러웠지만 지금은 가볍게 읽었다. 다만 번역은 좀 아쉽다. 각 작품의 번역을 누가 맡았는지도 밝히지 않는 이 미심쩍은 책은 그리 흡족스럽지 못한 번역 때문에 몰입도는 떨어지는 편이었다. 구체적으로 어디가 거슬렸다고 콕 짚기는 애매하지만 모파상이나 오 헨리, 고골리의 외투 나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라쇼몽 은 처음 읽는 ..
언어에 소질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새로운 언어를 한번 배워보고 싶어 구매했습니다. 첫걸음 교재 치고는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 정말 러시아어 1도 모르는데 막막합니다. 가장 쉬운 시리즈로 일어나 중국어 공부해 봐서 샀는데 구성은 눈에 잘 들어오고 심플한 편이라 좋아요. 근데 일단 알파벳부터 외고 시작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어로 발음이 적혀 있긴 한데 들으면서 해야지 무작정 읽는 건 아닌 거 같아요. 씨디도 있으니 한 번 독학해보렵니다.어렵게만 느껴지는 러시아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한 러시아어 입문 교재. 한 권 안에 상황별 회화 18과로 구성된 회화편과 러시아어 기초 문법을 알기 쉽게 정리한 문법편을 모두 수록하였다. 본 책의 회화문이 모두 수록된 오디오북과 오디오CD를 활용하여 효..
아이들 수준별로 세분화된 디딤돌 교재로 아이들의 실력을 높여가요. 종이의 재질이 좀 더 좋았으면 하는 바램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문제의 난이도가 잘 구성되어 있는 것 같아요. 온라인 수업하면서 더 차분한 교재가 필요해졌는데 디딤돌 교재는 정신없이 만화나 그런 부분들이 없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특히 기본응용 교재는 난이도도 적당해서 기본을 다지고 넘어온 아이들이 조금 힘겹게 해내며 성취감도 맛볼 수 있는 것 같아요.디딤돌 초등수학 기본+응용 은 수학을 제대로 공부할 수 있도록 수학적 관점에서 개념을 정리하였다. 새 교과서의 문제 유형들도 반영하였을 뿐만 아니라 개념을 수학적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는 문제, 수학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문제들을 담았다. 또한 서술형 문제를 학습할 수 있는 「실력 보강 자..
저자는 독서문집의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5년 째 독서문집을 내는 교사가 있다. 그의 새 학년 시작은 200여 권이 넘는 서가를 교실 앞에 세우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의 학급운영 방침은 한결같이 좋은 책을 많이, 깊게 읽기이다 아이들이 일 년 동안 책을 읽으며 쓴 글과 만화, 이야기 만들기 등의 독후활동이 학급문집의 중심을 이룬다. 문집을 받아드는 순간 아이들은 자신이 그렇게 많은 책을 읽었다는 것에 감탄한다고 한다.1. 문집은 기술이 아니라 철학의 문제이다. 아이들으르 어떤 눈으로 바라보고, 어떻게 학급을 운영할 것인가 하는 방향성이 문집의 결을 좌우하기 때문이다.2. 이 책은 문집을 처음 만들거나, 경험은 있으되 좀 더 알찬 문집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선생님들과 눈높이를 맞추고자 했다.3. 실제 문..
학원을 보냈는데 숙제도 많고 따라가는 걸 버거워 해서 작년부터 하고 있습니다. 본인 스스로 하면 좋겠지만 남자애라 그런지 잘 안해서 같이 하고 있네요. 덕택에 같이 공부하게 됩니다. 문법적인 것보다는 읽고 뜻을 이해하는 방향으로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시대가 좋은 듯 해요. 핸드폰으로 바로 듣기를 찾아서 할 수 있는 있어서 편한 것 같아요. 올해는 스피킹도 함 해 볼 계획입니다.★본 책의 음원 제공 방식이 변경됩니다. (CD -> 표지와 내지의 QR 코드 스캔) 재고 상황에 따라 랜덤으로 발송될 수 있는 점 참고 바랍니다. 미국 교과서 분야 부동의 1위, 초중등 영어 분야 스테디셀러 ‘키출판사 〈미국교과서 읽는 리딩〉시리즈’. 미국에서 널리 읽히는 4종의 교과서를 완벽 분석해 사회, 과학, 수학, 역사,..
직장근처 책방에 두주에 한번씩 모이는 종교사 모임에 참석 중이다. 이름도 얼마나 멋진지 무신경 종교를 말 그대로 어떠한 편견 없이 책으로 읽고 공부하는 모임인데, 모임에 진보성향의 전도사님이 계서서 책을 읽는 도중 어려운 말이나 논쟁들에 관한 첨삭과 부연설명 그리고 책 추천 등이 있어 무척이나 도움이 많이 되는 시간이다.(요즘은 전모 목사에 대한 흉도 좀 많이 보고....) 모임의 첫 번째 책이본 책이었고, 책이 끝나가고... 난 이미 다 읽었고... 이 책이 생각보다 술술 읽히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사를 주욱 관통 하면서 세계사의 굵직한 사건들과 기독교가 어떤한 관계에 있었는지 어떤한 영향을 주고 받았는지를 말그대로통사로 훑는 다는데 그 의의가 있는 책이다. 크리스찬이라는 말은 언제 파생되었는지....
서로 협력하면서 함께 행복을 추구하는 시민사회르 만드는 일이 중요해진다. 질과 평등을 함께 추구하는 학교가 생겨나고 있다. 교육과정이 프로그램형에서 프로젝트형으로 바뀌고 있다. 교실의 형태가 협동적인 배움으로 이행되고 있다. 친구와 함께 배우는 것이 중심에 놓여야 한다. 학교는 학생들이 배우는 장소일 뿐 아니라 교사들이 배우는 장소이기도 하다. 학생들이 서로 배우고 교사들도 서로 배우는 러닝 커뮤니케이션이 21세기 학교의 이념과 철학이다.지난 5년 동안 사토 교수와 한국배움의공동체연구회가 한국에서 어떻게 학교를 바꾸고 교육을 바꾸기 위해서 노력했는지, 어떻게 교류의 장을 만들고 아이들과 소통하며 자신들의 교육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애썼는지, 지난 5년 동안의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2010년 8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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