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96) 썸네일형 리스트형 금강경 한사람의 인생을 결정하는 결정적 계기가 무엇이될까? 태교에서 육아에 이르는 부모님의 사랑일까?아니면 교육기관과 선생님일까? 또 아니면 한권의책이 한사람의 인생을 바꿀까? 혹 큰 사건사고같은충격적인 경험들일까?지금까지 살아온 내 인생을 돌이켜보니 나의 경우는우연한 기회에 만난 불법이라고 말할수 있겠다. 이책의 저자는 군에서 재대하고 나서 우연히 만난백성욱 박사님과의 인연이 자신의 인생을 바꾸었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백성욱 박사님에 대해서는 몇년전부터 관심을 가지고알아보고 관련서적을 읽어오고 있었다.물론 지금까지읽은 책에서 많은 가르침을 얻었고 또 일상생활에적용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도 기울였다.이번에 만난 이책은 기존의 책에서 설명이 자세하지않거나 이해하기 어려웠던것을 자세히 설명해 주어서무척이나 좋았다. .. 내 멋대로 살다 내 멋대로 죽고 싶다 내가 만약 작가가 된다면 가장 써보고 싶은 책이 바로 이 것이다. 곰팡내 나는 책벌레답게 책을 읽고 이 느낌을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어 이가 근질거릴 때가 많은데 내 주위엔 책에는 관심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읽고 난 감상을 나 혼자 되씹는 경우가 적지않았다. 내멋대로 살다 내멋대로 죽고싶다라는 제목이 심하게 자극적이어서 조금 무섭기도 했는데 알고보니 소설 속 한구절이어서 웃음을 터뜨리기도 하고, 내가 읽은 책에 대해서는 이 사람은 이런 느낌을 가지고 읽었구나 하는 생각에 눈깜짝할 사이에 한 권을 읽을 수 있었다. 심심치 않게 발간되는 작가들의 독서일기가 나같이 문학 초년병이나 작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좋을 책을 볼 수 있는 가이드북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나만해도 내가 좋아하는 작가가 권유하는 책이라.. 물숨 제주출신 PD로 우도의 해녀들을 6년 동안 취재한 기록을 담고 있는 이 책의 내용은 아마 조만간 다큐멘터리 영화로 공개될 예정인가보다. 처음에는 개인적으로 몇 년 전에 제주도에 업무출장을 수십 차례 다녀온 기억으로 해녀들의 모습을 떠올렸지만, 역시 그 푸른 바다 밑의 삶의 현장은 가혹하기만 했다. 현재 60세 이상 노인이 82퍼센트를 차지하고 40대가 마지막 해녀라는 이야기와 함께 이 책에 등장하는 해녀들의 삶은 그야 말로 퍽퍽하다. 아침 8시부터 바다에 들어가 오후 4시까지 아침과 점심을 굶고 꼬박 일하며, 수압으로 인한 두통을 견디기 위해 빈 속에 진통제를 삼키며, 어선들이 해녀들을 못보고 지나가다 혹은 줄이 발에 감겨, 너울파도에 떠내려가거나 연철의 무게 때문에 떠오르지 못해, 그리고 상어에게 잡아.. 이전 1 ··· 5 6 7 8 9 10 11 ··· 66 다음